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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배 수익냈던 조각투자와 블록체인 알아보기

2.5배 수익냈던 조각투자와 블록체인 알아보기

Objective


실제 이용해봤던 조각투자 플랫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면서 해당 투자에 사용되었던 블록체인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thumnail

투자와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


투자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많이 읽어봤을 정도로 공부했고 경제학 수업도 들어봤을만큼 관심이 있었는데, 실제로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할 게 없거나 모르겠으면 1년에 1번도 하지 않았고, 보통 1년에 1~5가지(또는 종목)을 골라서 투자했기 때문에 거의 수익이 나지 않아 실망한 경우는 있었으나 손해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후에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이 블록체인 개발자 친구가 예전에 있었기 때문에 코인과 관련이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투자 기록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투자를 하고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조각투자


영화 포스터

영화 역사상 최대 수익률인 174%를 달성했던 ‘범죄도시3’에 1인 최대 투자 금액이었던 500만원을 투자해보았습니다.


수익률

500만원을 투자했더니 약 1230만원이 돌아왔습니다. 세금이 15%나 있어서 세금만 130만원이 제외되고 돌아온 순 수익입니다.

수익금

플랫폼은 펀더풀을 이용했는데 문화예술에 전반에 대한 수익률이 높지 않아서 비추하지만, 정산을 잘 받았습니다.

펀더풀에서 이를 ‘조각투자’, 즉 2명 이상의 투자자가 실물이나 그 밖에 자산에 공동투자하는 형식이라고 쓴 글이 있어서 이것도 조각투자의 일종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따로 쓰지는 않는 것 같고 계좌도 증권계좌를 이용하는 등 기록도 증권사 같이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아래에서 블록체인 실제 사용을 예시를 보겠습니다.



미술품 조각투자와 블록체인 사용


명세서

미술품에 개인 최대 투자 금액인 500만원을 투자하고 1년 4개월 만에 매도가 되어 10%가격 상승에 대한 정산을 받았습니다.

정산금


위의 영화는 역사상 최대 수익률이어서 비교가 되는 것이지 어려운 시기에 사실 미술품이 이렇게 단기간에 10% 상승한 것도 유명 화가의 작품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아트앤가이드라는 플랫폼에서는 조각투자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에 하고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공동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는데, 당시에 카톡 메시지가 와서 확인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블록체인의 개념이 뭔지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설명에 따르면, 수천대의 컴퓨터에 동시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각자의 소유권에 대해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답니다.

소유권 확인을 해보았더니 저 말고 다른 공동소유권자의 비공개 처리된 리스트가 있어서 사실 봤을 때는 그냥 장부 작성한 것 같았는데 이게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나 봅니다.

즉 실물 장부 또는 컴퓨터상의 파일은 서버에 올라가 있으면 해킹의 문제, 그리고 관리를 하더라도 위조/변조의 문제가 있는데 블록체인을 활용한다면 수천대의 컴퓨터에 동시에 기록된다니 그 중 1개가 잘못된다고 해도 원본이랑 대조가 가능해서 이런 소유권을 인증하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NFT와 블록체인


미술계에서는 NFT 아트페어도 있었을 정도로 주목 받았던 기술인데 이와 관련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명한 재단에서도 이렇게 NFT 아트페어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NFT


NFT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인데, 독특해서 다른 것과 교환할 수 없는, 즉 세상에 1개 존재하는 예술품과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티스트들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실제 항목을 보면 원본 파일 대부분이 타사 서버에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NFT의 실제 호스팅 URL에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소유할 필요가 없고 원래의 크기과 포맷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NFT 플랫폼은 오픈씨가 있는데, 오픈씨를 개발할 때 여기에 포함된 모든 NFT는 인터넷 컴퓨터 블록체인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더 오래 전으로 가보면, 블록체인과 코인이 관련있는데, 이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코인과 블록체인


coin


코인을 갖고 싶다면 고유의 블록체인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토큰은 기존의 블록체인, 즉 이더리움이나 인터넷 컴퓨터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트코인(BTC)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동작하는 고유 화폐라서 자기만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DOGE 도지코인은 자체의 블록체인이 있는데,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복사본인 셈입니다. 즉 누군가 포크를 해서 블록체인의 복제품을 럭키코인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그 뒤의 사람이 농담으로 행운의 동전을 만들었습니다.

즉, 코인을 만드려면 먼저 블록체인을 만들어야 되는데, 새로운 코인을 만들려면 완전히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구축할 수도 있지만 매우 어려워서, 위와 같이 기존에 안정성이 검증된 블록체인(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코드를 복사(포크)해서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기존 블록체인의 복사본을 만들면 되는데, 다만 블록체인이 안전하려면 많은 수의 채굴자를 모집해야 합니다.

반면에,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이 없습니다. 대신 이더리움(ERC-20 토큰) 블록체인과 같이 이미 존재하는 블록체인 위해서 발행되고 동작됩니다. 이 토큰에 대한 예시가 바로 이더리움 기반의 수많은 DeFi 토큰이나 ‘NFT’가 되겠습니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